화학뉴스

현대증권은 2013년 1/4분기 LCD(Liquid Crystal Display) 패널 가격이 보합수준의 안정적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12월21일 전망했다.
김동원 연구원은 “2012년 북미와 중국의 수요가 양호했던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또 “2013년 3월 세계 TV 세트기업이 신규제품을 출시하려면 1-2월에 패널을 미리 구매해야 하기 때문에 TV용 패널 출하는 견조한 흐름을 유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어 “노트북 패널 재고조정도 연말까지 일단락될 것으로 보여 패널가격의 안정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동원 연구원은 “2013년에는 고해상도 패널이 LCD패널 부문의 수요를 견인할 것으로 보이는데 LG디스플레이와 삼성디스플레이 같은 국내기업은 경쟁대상인 타이완기업보다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했다”고 밝혔다.
이어 “최근 LG디스플레이 주가는 2013년 1/4분기 애플의 주문감소 우려로 하락했으나 아이패드미니와 아이폰5에 대한 패널 공급 점유율 상승으로 1/4분기 주문이 예년과 큰 차이를 보이지는 않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또 “2013년 LCD산업의 밝은 전망과 매력적인 밸류에이션을 고려할 때 LG디스플레이 주가의 하방경직성이 뚜렷하다”며 중장기 관점에서 비중확대를 추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