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 바이오식품단지 분양가 인하
3.3평방미터당 33만원으로 15% 조정 … 장흥군 105억원 추가지원
화학뉴스 2012.12.24
전남 장흥 바이오식품산업단지의 분양가격이 15% 가량 떨어질 예정이다.
전남개발공사는 3.3평방미터당 38만5000원인 분양가를 32만8000원으로 14.8%인 5만7000원 인하키로 했다고 12월23일 발표했다. 전남개발공사는 산업단지의 기업유치와 분양활성화를 위해 최근 조성원가 심의위원회를 열고 가격 인하를 결정했다. 장흥바이오식품산업단지는 입지여건과 주변 산업단지에 비해 분양가가 다소 비싸다는 지적이 제기돼왔다. 분양가 인하 결정은 산업단지의 분양 가능 면적 확대와 공사비 절감, 장흥군의 기반시설 105억원 추가 지원 등으로 가능해졌다. 가격대는 영광 대마산업단지에 비해 3.3평방미터당 5만9000원, 화순 일반산업단지보다는 6만6000원 저렴한 것으로 알려졌다. 장흥바이오식품산업단지는 장흥군 장흥읍 해당리 일원 291만4000평방미터를 3단계로 나누어 산업시설, 지원시설, 체육시설 등 친환경적이고 특성화된 산업단지로 조성하고 있으며, 6월 1단계(55만9000평방미터) 공사가 완료됐다. 2단계 145만2000평방미터와 3단계 90만3000평방미터는 2014년 12월까지 모두 끝낼 예정이며 체육시설용지를 포함해 총 46%인 97만9000평방미터가 분양됐다. 전남개발공사 관계자는 “분양가격 인하로 산업단지 분양활성화와 기업유치에 한층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완납기업은 차액을 환불하고 미완납기업은 인하액 만큼 정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연합뉴스 - 무단전재ㆍ재배포 금지> <화학저널 2012/12/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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