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석유화학, 채권단에 감사인사
13개 채권은행단 초청해 오찬회 진행 … 3년간의 경영정상화 보고
화학뉴스 2012.12.24
금호석유화학(대표 박찬구ㆍ김성채)은 12월21일 13개 채권은행 관계자들을 초청해 서울 롯데호텔에서 오찬을 함께 했다고 12월23일 발표했다.
3년 만에 채권은행 공동관리(자율협약)를 졸업하고 경영정상화를 이룬 금호석유화학이 그동안의 지원에 감사를 표하고자 자리를 마련했다. 행사는 3년 동안의 경영정상화 결과 보고, 감사패 증정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김성채 금호석유화학 대표이사는 “채권은행단의 지원과 협조에 감사드리고 자사가 세계 일류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많이 지원해달라”고 당부했다. 안양수 KDB산업은행 부행장은 “금호석유화학 임직원이 위기를 극복하고자 하는 의지를 보여줬고 이에 채권단도 믿고 지원했던 것”이라며 “머지않은 미래에 글로벌 화학기업으로 도약하기를 기대한다”고 화답했다. 행사에는 박찬구 금호석유화학 회장의 장남 박준경 상무와 고(故) 박정구 금호그룹 회장의 장남 박철완 상무가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두 사람은 금호석유화학의 3세 경영을 이끌 <쌍두마차>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금호석유화학의 자율협약은 금호아시아나그룹이 대우건설 유동성 위기로 2009년 말 워크아웃(기업개선작업)을 신청함에 따라 2010년 시작됐다. 당시 차입금 2조2307억원에 부채비율이 498%에 달했으나 채권은행단의 지원 아래 3년간 강도 높은 구조조정을 시행함으로써 부채비율을 189%까지 낮추는 등 재무구조가 개선됨에 따라 12월13일 자율협약 졸업을 최종 승인받았다. <화학저널 2012/12/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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