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정부가 유기태양전지를 장착한 아웃도어제품 등 나노융합 R&BD 첫해 과제 10개를 선정하고 3년 안에 상용화를 목표로 160억원을 지원한다.
지식경제부와 교육과학기술부는 나노융합 상용화 R&BD 사업인 <나노융합 2020>의 첫해 과제로 유기 태양전지 아웃도어제품과 10인치 이상 플렉시블 터치스크린 패널, 빛과 열의 양을 자동 조절할 수 있는 유연 스마트윈도 등 10개를 선정했다고 12월27일 발표했다.
R&BD(Research & Business, Development)는 기존의 R&D(연구개발)에서 한단계 나아간 <사업화가 가능한 연구개발>을 의미한다.
정부는 9월 나노융합2020사업단 출범 이후 상용화기술 수요조사, 사업설명회, 사업 공고, 현장 평가 등을 통해 과제를 선정한 바 있다.
정부는 신규 선정된 과제들이 3년 이내에 상용화될 있도록 160억원을 지원할 방침이며, 조기 상용화가 가능하도록 과제 주관기관은 대부분 기업체가 맡도록 결정했다.
정부는 나노융합산업 육성을 위해 2013년부터 2020년까지 중앙정부 예산 6500억원과 민간 및 지자체 예산 2800억원을 투입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