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연 한화회장 항소공판 불출석
서울고법, 건강상 이유로 1월21일 재소환 … 호흡곤란ㆍ우울증 악화
화학뉴스 2013.01.07
배임 등의 혐의로 기소돼 1심에서 징역 4년을 선고받은 김승연(61) 한화그룹 회장이 건강상 이유로 재판에 나오지 않았다.
서울고법 형사7부 윤성원 부장판사는 1월7일 김승연 회장에 대한 항소심 8차 공판에 앞서 “피고인이 와병 중이라 오늘 불출석했다”며 “1월21일 다시 소환하겠다”고 밝혔다. 또 “피고인 관련 공소사실을 둘러싼 증인신문은 2시간 정도만 더 하면 마칠 수 있다”고 말했다. 김승연 회장이 수감된 서울남부구치소는 1월4일 재판부에 구속집행정지 건의서를 제출한 바 있다. 서울남부구치소는 “김승연 회장이 건강 악화로 수감 생활을 하기 어려운 상태인 점을 참작해달라”고 건의했다. 재판부는 조만간 구속집행정지 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김승연 회장은 급작스런 체중 증가 등으로 호흡곤란을 겪고 있고 우울증 증세가 심해져 현재 서울 보라매병원에 입원해 있다. <저작권자 연합뉴스 - 무단전재ㆍ재배포 금지> <화학저널 2013/01/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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