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삼성전자(대표 권오현)가 2012년 4/4분기에 매출 56조원, 영업이익 8조8000억원으로 사상 최대의 영업실적 행진을 이어갔다.
2012년 연간으로는 매출 201조원, 영업이익 29조원으로 창사 이래 최고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삼성전자는 새로 개정된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을 적용해 연결기준 4/4분기 영업실적을 잠정 집계한 결과, 매출은 56조원, 영업이익은 8조8000억원이라고 1월8일 공시했다.
분기 기준 사상최대 영업실적이었던 2012년 3/4분기 영업실적인 매출 52조1800억원, 영업이익 8조600억원을 훌쩍 뛰어넘은 것으로 3/4분기 연속 어닝 서프라이즈를 이어갔다.
4/4분기에도 다시 최대실적을 경신함에 따라 삼성전자의 2012년 영업실적은 매출 201조500억원, 영업이익 29조100억원으로 늘어났다.
지금까지의 양 부문 최대실적을 갈아치운 것이며, 종전에는 매출은 2011년 165조원, 영업이익은 2010년 17조3000억원이 최대였다.
특히, 매출 200조원 시대를 열어 의미를 더했다.
삼성전자가 발표한 2012년 영업실적은 잠정치이기 때문에 사업부문별 구체적인 수치는 공개되지 않았다.
시장에서는 4/4분기에도 휴대전화 사업이 삼성전자의 사상 최대의 영업실적을 견인한 것으로 보고 있으며, 디스플레이패널 사업도 가격 안정과 스마트폰용 패널 수요 증가 등에 힘입어 안정적인 성장을 이룬 것으로 관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