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국내 석유화학기업들이 2013년 목표로 수출 466억달러, 투자 6조5000억원을 제시했다.
한국석유화학협회는 1월8일 홍석우 지식경제부 장관을 비롯한 정부 관계자와 관련기업 최고경영자(CEO)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신년인사회를 열고 수출ㆍ투자 목표액을 내놓았다.
2012년에 비해 수출액은 7억달러, 투자액은 2000억원 늘어난 것이다.
정범식 협회장은 신년사에서 “석유화학 시장이 2012년 우리 경제의 위기 극복과 무역 1조달러 달성에 크게 기여했다”며 “특히, 신재생에너지 등 신사업 분야에 도전함으로써 글로벌 시장에서 한 단계 도약하는 계기를 만들었다”고 평가했다.
정범식 협회장은 2013년에도 수출증대ㆍ기술개발 투자 확대, 중소기업과의 동반성장, 미래인재 육성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홍석우 장관은 인사말에서 “최근 글로벌 수요 둔화 장기화, 중동ㆍ중국 물량공세 강화, 북미의 셰일가스(Shale Gas) 확대 등 석유화학산업의 환경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시장과 정부가 지혜를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연합뉴스 - 무단전재ㆍ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