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폴리올레핀 고부가화 박차
Sumitomo, LDPE 고급화에 EVA 증설 … PP 컴파운드 풀가동도
화학뉴스 2013.01.09
Sumitomo Chemical이 싱가폴 폴리올레핀(Polyolefin) 사업의 차별화 전략을 추진한다.
Sumitomo Chemical은 싱가폴 소재 LDPE(Low-Density Polyethylene) 플랜트의 생산제품을 고급 그레이드 위주로 전환할 방침이다. 코스트가 낮은 중동제품의 아시아 시장 유입이 증가하고 있고, 범용필름 수요가 LLDPE(Linear LDPE)로 전환되고 있기 때문이다. 싱가폴에는 EVA(Ethylene Vinyl Acetate) 플랜트를 신설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고, 자동차용으로 사용되는 PP(Polypropylene) 컴파운드 생산을 앞당기는 등 폴리올레핀의 고부가가치화를 가속화하고 있다. 유럽의 재정위기 심화에 따라 PE 수요가 감소함으로써 유럽에 수출하던 중동산 PE의 아시아 시장 유입이 확대되고 있기 때문으로, 2011년부터 LLDPE 가격이 하락하면서 범용필름 용도로 가공설비를 개조해 LDPE에서 LLDPE로 전환하는 사례가 많아지고 있다. Sumitomo Chemical은 현재 싱가폴 소재 자회사 The Polyolefin Company(TPC)를 통해 LDPE 3개 라인 24만톤 및 EVA 6만톤 플랜트를 가동하고 있다. EVA 플랜트는 LDPE와 병산이 가능하나 현재는 EVA 전용으로 가동하고 있다. TPC는 LDPE 수요 감소와 신흥국 시장에 대응하기 위해 LDPE보다 고급 그레이드 생산을 확대하고 있으며, LLDPE는 프리미엄제품 개발을 가속화하고 있다. 또 태양전지 시장의 침체가 더 이상 지속되지 않을 것으로 판단하고 싱가폴 소재 EVA 플랜트의 증설도 계획하고 있다. TPC는 상승세를 타고 있는 자동차 인라인용 컴파운드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2008년 PP 컴파운드 6만톤 플랜트를 신설했다. 단일 라인으로 생산제품의 품질이 균일하고 생산의 안정화가 가능해 싱가폴의 높은 코스트에도 불구하고 가격경쟁력을 유지하고 있어 자동차부품 생산기업들이 채용을 확대하고 있다. 여기에 아세안(ASEAN) 국가들이 상호 자유무역협정(FTA) 체결을 서두르고 있어 조기에 풀가동할 방침이다. <화학저널 2013/01/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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