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삼성-LG OLED 경쟁에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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닛케이신문, LG TV 선출시로 삼성 역공 … 추진력 부족 일본과 비교 화학뉴스 2013.01.18
일본 언론이 OLED TV를 놓고 벌이는 삼성전자와 LG전자의 경쟁을 보도했다.
닛케이신문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가전전시회 하지만, 차세대 TV인 OLED(Organic Light Emitting Diode) TV에서는 1월2일 세계 최초로 판매를 시작한 LG전자로부터 역공을 당했다고 보도했다. 2012년 5월 삼성전자가 서울에서 가진 55인치 OLED TV 발표회 때 이미 예견됐던 일이라며 당시 삼성전자는 <세계 최초의 OLED TV>라는 슬로건만 내걸었을 뿐이라고 전했다. LG가 양산 경쟁에서 앞설 수 있었던 것은 삼성전자가 채택한 RGB 방식이 아닌 LG디스플레이가 개발한 WRGB 방식을 도입해 생산비용을 절감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삼성전자는 RGB 방식으로 수율(생산효율)이 오르지 않아 출시시기를 늦출 수밖에 없었으며 WRGB 방식의 생산도 연구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또 LG전자가 <세계 최초>라는 타이틀을 얻으며 삼성전자를 상대로 OLED TV 경쟁에서 승리했을 뿐만 아니라 울트라HD(UHDㆍ초고해상도) TV 경쟁에서도 앞서가고 있다고 평가했다. LG전자는 한때 삼성의 뒤를 추격하며 실리를 취하는 안전한 <2인자 작전>을 폈으나 최근 스마트폰 경쟁에서 뒤처지면서 영업실적이 악화된 뒤 삼성을 겨냥한 공격적인 마케팅을 전개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OLED TV를 먼저 출시한 것이 공격적인 전략의 성과라고 평가했다. 하지만, 앞으로 마케팅과 자금력에서 앞선 삼성전자의 강력하고 전방위적인 반격을 당해낼 수 있을지가 LG전자의 최대 관건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닛케이신문은 “LG전자는 좋은 의미로 차분한 사풍이지만 반대로 얘기하면 밀어부치는 힘이 약하다”며 “일본 전자기업과 비슷하다”고 평가했다. <저작권자 연합뉴스 - 무단전재ㆍ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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