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미국 Cabot이 인도네시아 등 신흥시장에서 카본블랙(Carbon Black) 생산을 확대할 방침이다.
Cabot은 카본블랙 메이저로 세계 각지에 생산거점을 보유함으로써 글로벌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카본블랙 수요는 선진국 경기침체의 영향으로 최근 신장세가 둔화되었지만 신흥시장을 중심으로 자동차 타이어 및 고무 관련 중장기적 성장이 예측되고 있어 Cabot은 안정공급을 유지하기 위한 신증설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인도네시아 Merak 플랜트는 디보틀넥킹(Debottlenecking)으로 생산능력을 약 50% 확대해 7만톤 수준으로 끌어올렸고 Cilegon 플랜트는 1라인을 증설할 계획이다.
Cabot은 2013년 말까지 인도네시아 생산능력을 23만톤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또 중국에서는 Hebei에 2013년 가을을 목표로 3번째 카본블랙 플랜트를 건설해 약60만톤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No.1 14만톤 플랜트를 증설하고 동시에 일본 이외 아시아 지역 최초로 고성능 자동차타이어용 특수 카본블랙을 생산할 계획이다.
남미 플랜트 신증설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남미에는 현재 브라질, 베네수엘라, 콜롬비아, 아르헨티나에 플랜트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후 시장동향을 주시하면서 구체화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