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손모빌, 이라크 유전탐사 지속
틸러슨 회장, 이라크 총리와 회동 … 유전 추가발견으로 주목
화학뉴스 2013.01.23
이라크의 누리 알 말리키 총리가 쿠르드 자치정부와 계약으로 껄끄러운 관계에 놓인 미국의 엑손모빌(ExxonMobil) 회장을 만났다.
엑손모빌이 2011년 10월 쿠르드 자치정부와 6개 지역의 유전탐사 계약을 체결한 후 처음이라고 AFP 통신이 1월22일 보도했다. 총리실은 성명을 내고 말리키 총리가 1월21일 바그다드에서 렉스 틸러슨 엑손모빌 회장과 면담했다며, 틸러슨 회장은 말리키 총리에게 엑손모빌의 이라크 사업현황을 설명하고 지속ㆍ확장 의지를 표명했다고 밝혔다. 특히, 회동은 이라크 정부가 10억배럴로 추산되는 새로운 유전이 이란과의 국경 근처인 마이산에서 발견됐다고 발표한 직후 이루어져 주목된다. 이라크 정부는 이라크의 모든 석유계약은 중앙정부를 통해 체결돼야 한다는 입장이며, 외국기업들과 쿠르드 자치정부 사이에 체결된 유전 탐사ㆍ개발 계약은 모두 불법으로 규정하고 있다. 실제 2011년 10월 쿠르드 자치정부와 6개의 유전 탐사계약을 체결한 엑손모빌은 2012년 5월30-31일 12개의 유전과 가스전 개발 국제입찰에서 참가가 배제됐다. 이라크 중앙정부는 쿠르드 자치정부와 엑손모빌의 계약이 동결됐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쿠르드 자치정부는 부인하고 있다. <저작권자 연합뉴스 - 무단전재ㆍ재배포 금지> <화학저널 2013/01/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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