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일본은 2011년(2011년 4월-2012년 3월) TiO2(Titanium Dioxide) 생산이 2년 연속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 산화티탄공업협회에 따르면, 2011년 TiO2 생산량은 21만2377톤으로 전년대비 0.8% 증가했으며, 출하 기준으로 일본 내수용이 12만7065톤으로 5.5% 증가한 반면 수출은 6만8016톤으로 19.0% 감소했다.
내수용과 수출을 합친 총 출하량은 9만5081톤으로 4.5% 감소했으며, 3년 만에 전년을 웃돌았던 2010년 이후 다시 마이너스로 전환됐다.
잉크ㆍ안료용과 제지용은 꾸준히 증가했으나 환율에 따른 수출 부진이 출하동향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전체의 50% 가까이를 차지하는 도료는 2.1% 증가한 5만1748톤, 잉크ㆍ안료가 모든 달에서 플러스를 기록하며 16.7% 증가한 4만2168톤, 제지도 16.6% 증가한 5771톤으로 모두 신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유리나 촉매 등의 기타 용도도 소폭 증가해 전년을 웃돌았으며, 지진의 영향이 없었던 2010년에 비해 큰 변화가 없었다.
그러나 합성수지는 얼룩무늬로 전환됐으나 6-7월과 9-11월의 침체가 영향을 미쳐 2.0% 감소한 1만2143톤에 머물렀으며, 고무는 8.7% 줄었고, 화학섬유도 27.5% 감소했다.
생산량은 아나타제(Anatase)형을 고온 가열한 루틸(Rutile)형이 17만7965톤에 달했고 출하량은 아나타제형이 3만827톤, 루틸형이 16만4254톤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