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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MEK(Methyl Ethyl Ketone) 메이저들이 국내시장 점유율을 확보하기 위해 공격적인 가격공세에 나서고 있다.
MEK는 2011년 3월 일본 동북지방 대지진의 영향으로 수급타이트를 겪으며 가격이 톤당 3000달러까지 상승했으나 중국산 유입이 증가하면서 수급이 안정되고 가격도 급락했다.

kg당 1400-1500원에 일본산 100원 낮게 거래
MEK는 전량 수입에 의존하고 있으며 일본 대지진으로 일본산 공급이 어려워지자 중국ㆍ타이완산으로 대체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일본 MEK 메이저들은 중국기업들의 국내시장 점유율이 높아지자 점유율을 되찾기 위해 낮은 가격으로 공세를 취하고 있다.
시장 관계자는 "Maruzen Petrochemical이 공급차질로 빼앗겼던 수요처를 되돌리기 위해 저가 공세를 취하고 있다"고 밝혔다.
국내 MEK 거래가격은 kg당 평균 1400-1500원 수준을 형성하고 있으나 일부에서는 일본산이 중국산보다 kg당 100원 이상 낮게 거래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