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삼성엔지니어링(대표 박기석)은 2012년 매출 11조4402억원, 영업이익 7323억원, 순이익 5211억원의 영업실적을 올렸다고 1월28일 발표했다.
매출은 2011년에 비해 23% 증가해 창사 이래 처음으로 10조원을 돌파했으며, 2006년 이후 7년 연속 신장세를 이어갔다. 영업이익도 16.9%, 순이익은 1.3% 늘어났다.
삼성엔지니어링은 2012년 국내외에서 13조1000억원의 수주를 달성했으며, 수주가 확정됐으나 아직 착공하지 않아 매출에 미반영된 대기분도 19조40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주력인 화공플랜트에서 6조8000억원, 기타 분야에서 6조3000억원의 수주고를 올렸고, 기타에서는 발전프로젝트 수주실적이 4조1000억원으로 두드러졌다.
삼성엔지니어링은 2012년 25억2000만달러 상당의 카자흐스탄 Balkash 발전플랜트, 24억8000만달러 상당의 UAE 카본블랙 & 딜레이트코커 정유공장, 15억1000만달러의 사우디 Yanbu3 발전플랜트 등을 수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