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아로마틱(Aromatics) 시장은 BTX 플랜트의 가동률이 높게 유지되고 있으나 롯데케미칼의 단기 가동중단 계획으로 공급과잉 우려는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롯데케미칼은 대산 소재 벤젠(Benzene) 23만6000톤, 톨루엔(Toluene) 12만톤, M-X(Mixed-Xylene) 6만톤 플랜트를 촉매 교체로 2월 말 8일 동안 가동중단하고, 여수 소재 벤젠 18만톤, 톨루엔 8만톤, M-X 5만톤 플랜트도 4월 촉매 교체로 5일간 가동중단할 방침이다. 대산 및 여수 소재 BTX 플랜트는 모두 풀가동 하고 있다.
HC페트로켐은 대산 소재 P-X(Para-Xylene) 80만톤 플랜트를 2013년 1월부터 신규가동해 가동률 90%로 운영하고 있으며, JX에너지는 Mizushima 소재 P-X 35만톤 플랜트를 1월 말부터 3월까지 정기보수 할 계획이다.
S-Oil은 온산 소재 No.1 벤젠 30만톤, P-X 80만톤, 톨루엔 35만톤 플랜트를 풀가동하고 있고, 2013년 정기보수 계획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No.2 벤젠 30만톤, P-X 100만톤 플랜트 역시 100% 가동하고 있으며, 4월 30-45일 동안 정기보수 할 예정이다.
GS칼텍스도 여수 소재 벤젠 10만톤, P-X 40만톤, M-X 55만톤 플랜트를 3월 정기보수 할 방침이고, FCFC는 Mailiao 소재 No.1 벤젠 21만3000톤, P-X 28만7000톤, O-X(Ortho-Xylene) 8만톤 플랜트를 1/4분기에 정기보수 할 계획이다.

Idemitsu Kosan도 Chiba 소재 벤젠 57만7000톤, P-X 56만5000톤, M-X 35만3000톤 플랜트를 4월 정기보수 할 계획이며, PCS BTX는 싱가폴 소재 벤젠 10만5000톤, 톨루엔 5만5000톤, M-X 3만2000톤 플랜트를 6월6일부터 7월12일까지 정기보수할 예정이다. <이민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