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청주시가 화학물질 누출사고에 발 빠르게 대응할 수 있는 책자를 만들어 보급했다.
청주시는 167쪽 분량의 <아차! 화학물질 사고, 침착 이렇게 대응하세요>라는 제목의 책자 400부를 발간해 화학물질 취급기업과 관련기관에 배부했다고 2월7일 발표했다.
책에는 화학물질을 사용하는 청주시에 위치한 72사의 소재지, 대표자, 전화번호, 화학물질 취급현황과 담당자 비상연락망, 방제약품과 보호장비 현황 등이 수록됐다.
청주시는 책에서 화학물질의 기본 특성과 사고 시 대처요령을 알기 쉽게 설명했다.
청주시는 2012년 10월부터 책자 발간작업을 벌였으며 12월에는 화학물질관리자협의회도 구성했다.
중앙재난안전관리본부는 최근 유해화학물질 취급기업 전수조사, 맞춤형 사고대응 매뉴얼 제작 등 청주시의 행정을 모범사례로 전국 지방자치단체에 전파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