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 1g으로 LED 밝히는 기술 개발
부산대, 물 한방울로 LED조명 6개 밝혀 … 물-고체 접촉면 변화로
화학뉴스 2013.02.13
물 1g으로 LED(Light Emitting Diode) 조명 6개를 동시에 밝히는 기술이 국내 연구팀에 의해 개발됐다.
부산대 물리학과 박혁규 교수 연구팀은 물과 고체의 접촉면 변화로 전기를 생산하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2월13일 발표했다. 일반적으로 물과 닿는 고체의 표면이 특정한 전하(양극 또는 음극)를 띠면 물속에는 반대되는 이온전하가 나란히 분포해 <전기이중층 축전기>라고 불린다. 그런데 물과 고체의 접촉면을 바꾸면 축전기의 용량과 전하의 분포가 달라지면서 전기가 발생한다는 원리를 규명한 것이다. 접촉면 변화는 고체로 물을 누르거나 진동을 주는 등의 간단한 방법으로 가능하다. 덕분에 심장 근육 등 사람의 몸이나 신발 밑창 등에 연구 원리를 이용한 <소형 발전기>를 붙이면 휴대전화기 등 소형 전자장치에 언제든지 전기를 공급할 수 있다고 박혁규 교수는 밝혔다. 박혁규 교수 연구팀은 실제 물 1g을 넣은 가로, 세로 10㎝, 두께 1㎝ 가량인 실험체로 발전시켜 LED조명 6개를 동시에 밝혔다. 연구결과를 담은 논문 <전기이중층의 역학적 변조를 이용한 전기 발전>은 세계적인 과학 전문지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즈> 최신호에 소개됐다. <화학저널 2013/02/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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