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총수입량 7.9% 증가 … LDPE‧PP‧PS는 수출 신장률 둔화
화학뉴스 2013.02.13
국내 범용수지 수출량이 전반적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HDPE(High-Density Polyethylene) 수출량은 2012년 123만6216톤으로 2011년에 비해 14.7%, LDPE(Low- Density PE)는 28만16톤으로 0.2%, PP(Polypropylene)는 104만9523톤으로 11.9% 증가했다. 하지만, 중국이 범용수지 수입을 확대했음에도 불구하고 국내 범용수지의 중국수출 신장률은 크게 둔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의 범용수지 총수입량이 2012년 7.9% 증가한 가운데 HDPE는 400만9781톤으로 13.7%, LDPE는 57만1136톤으로 7.6%, PP는 390만9310만톤으로 3.5% 늘어났다. PS(Polystyrene)는 97만9876톤으로 5.6% 감소해 2011년에 이어 감소세를 계속했으나 감소폭이 4.2%포인트 줄어들었다. 중국 범용수지 시장은 2011년 에틸렌(Ethylene) 생산 확대가 수요 신장을 견인한 반면 2012년에는 에틸렌 생산이 저조해 수입을 늘려 수요를 뒷받침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국내 LDPE 중국 수출량은 2011년 11만3985톤으로 전년대비 7.6% 증가한 후 감소세로 전환돼 2012년 10만5182톤으로 7.7% 줄어들었다. PP는 2011년 46만4839톤으로 무려 21.9% 급증한 반면 2012년 49만3920톤으로 6.7% 증가에 머물렀고 PS도 2011년 4만9721톤으로 11.6% 증가했으나 2012년에는 4만9466톤으로 0.5% 감소했다. HDPE만 유일하게 증가세를 회복해 2011년 65만3381톤으로 3.7% 감소에서 2012년 66만4267톤으로 1.7% 증가로 전환됐다. <정세진 기자>
표, 그래프: < 중국의 범용수지 수입동향 >< 국내 범용수지의 중국 수출동향 >
<화학저널 2013/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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