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T, 원료코스트 강세로 상승 지속
FOB NE Asia 1585달러로 20달러 올라 … 11개월만에 최고치 기록
화학뉴스 2013.02.15
PET(Polyethylene Terephthalate) 가격은 2월6일 FOB NE Asia 1585달러로 20달러 상승해 11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원료 시장 강세로 춘절 이전에 현물 거래가 증가한 것이 원인으로 파악된다. 동남아 가격은 CFR SE Asia 톤당 1575달러로 5달러 가량 소폭 상승하는데 그쳤으며, FOB NE Asia 기준 오퍼가격은 톤당 1590달러, FOB SE Asia 기준으로 1580달러를 나타냈다. 유럽기업들이 주로 동북아 화학제품을 수입하고 있으며, 특히 한국산 수입이 많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시장 관계자는 “대부분의 최종 수요처에서는 중국 춘절연휴 이전에 아시아 PET 시세가 약세를 나타낼 것으로 예상했으나 원료가격 강세, 수요처에서 연휴가 시작되기 전에 구매를 서두르고 있어 PET 가격이 예상과 달리 강세를 나타냈다”고 밝혔다. 원료 PTA(Purified Terephthalic Acid)는 CFR China 톤당 1205달러로 15달러, MEG(Monoethylene Glycol)는 CFR China 톤당 1188달러로 7달러 상승했다. 그러나 아시아 PET 시장은 충분한 공급으로 상승세가 제한적일 것으로 전망된다. 시장 관계자는 “2월 PET 시장은 수요증가로 크게 활성화될 것으로 전망되나 현재 공급과잉이 지속되고 있어 가격 상승이 제한적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창선 기자> <화학저널 2013/02/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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