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노베이션 청주공장 가스 사고
직원 2명 MC가스 흡입해 병원 이송 … 필름 제조공정 보던 중 피해
화학뉴스 2013.02.19
2월18일 낮 12시37분께 청주시 흥덕구 송정동 SK이노베이션의 청주공장에서 근로자 박모(29)씨 등 2명이 가스를 흡입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경찰과 청주시에 따르면, 피해자들은 휴대전화 배터리 제작에 사용되는 필름 제조공정을 살펴보던 중 휘발성 화학물질인 MC(Methylene Chloride) 가스를 흡입했다. MC는 독성이 다른 화학물질에 비해 비교적 약하지만 오존층을 파괴하고 암을 유발하는 물질로 알려져 있다. 당시 박씨 등은 밀폐된 공간에서 이루어지는 필름 제조 무인공정을 지켜보다 필름이 끊어지자 필름을 잇기 위해 작업실 안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청주시 관계자는 “피해자들이 필름만 잇고 나오겠다며 안정장비를 착용하지 않고 들어간 것으로 들었다”고 밝혔다. MC 가스는 외부로 유출되지 않았으며, 피해자들은 인근 대학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고 있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공장측은 현장을 폐쇄하고 사고를 수습하고 있다. <저작권자 연합뉴스 -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화학저널 2013/02/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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