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칼텍스, LNG 비축기지 건설 난항
보령지역 어민 반발로 … 해상 매립공사 추진에도 불구 설명회 없어
화학뉴스 2013.02.20
GS칼텍스(대표 허동수)가 충남 보령지역의 해상을 메워 LNG(액화천연가스) 비축기지를 건설하는 계획을 추진하자 지역 어민들이 반발하고 있다.
보령시에 따르면, GS칼텍스는 보령시 오천항 인근 해상을 매립해 LNG 비축기지를 건설하는 계획을 추진하기 위해 해사안전법에 따라 목포해양대 산학협력단을 통해 LNG 비축기지 인근 해상교통 현황, 공사 이후 통항과 계류 등 안전성 여부를 사전진단하는 용역을 진행하고 있다. GS칼텍스는 2월25일 대산지방해양항만청에서 사업 착수보고회를 열 계획이다. 보령시도 대규모 LNG 저장설비가 들어서면 고용창출 효과와 함께 50억원 가량의 지방세수 증대효과가 기대되는 만큼 공사가 원만하게 진행되도록 최대한 지원할 방침이다. 하지만, 주민들은 해상을 매립하는 공사를 추진하면서 지역 어민들에게 지금까지 단 1차례의 설명회도 열지 않았다며 반발하고 있다. 보령시 소영어촌계 어민은 “앞으로 아무런 절차 없이 공사를 진행하면 공사를 물리적으로 저지하는 등 강력히 대처할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연합뉴스 -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화학저널 2013/02/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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