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세톤, 수급타이트로 강세 지속
2월 초 톤당 1150달러 … 수요 증가에 페놀 감산으로 공급 줄어
화학뉴스 2013.02.21
아세톤(Acetone) 가격이 강세를 계속하고 있다.
세계적으로 페놀(Phenol) 감산이 확대되면서 병산되는 아세톤 생산량이 감소해 수급이 타이트해졌기 때문이다. 아시아 아세톤 가격은 2013년 2월 초 톤당 1150달러로 2012년 10월 1000달러 이하 수준으로 바닥을 찍은 후 상승세로 전환됐다. 글로벌 페놀 시장은 원료 벤젠 가격 상승의 영향으로 수익이 악화되자 감산을 확대하고 있어 아세톤 공급물량이 줄어들고 있다. 반면, 아세톤 수요는 2012년 중국 수요가 2011년에 비해 3% 증가하는 등 페놀에 비해 안정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13년 들어서도 BPA(Bisphenol-A)용 수요에 큰 변화가 없지만 용제용이 안정세를 유지하고 있어 수급타이트가 계속되고 있다. 이에 따라 중국 연안지방의 수입제품 재고는 일반적으로 한 달에 6만톤 수준을 형성하지만 최근에는 3만톤 수준으로 약 50% 줄어든 것으로 알려졌다. 페놀 감산은 한국, 타이완, 일본 등 동아시아 뿐만 아니라 유럽에서도 확대되고 있어 가동률이 55-70% 수준에 머무름에 따라 유럽산 수입도 어려운 상황이어서 당분간 수급타이트에 따른 강세가 계속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정세진 기자> <화학저널 2013/02/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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