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Lion이 세탁세제용 고기능 계면활성제 MES(Methyl Ester Sulfonate)의 글로벌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Lion은 과립타입 및 얇은 조각타입 을 판매하고 있으나 분말타입 MES에 대한 니즈가 확대됨에 따라 말레이지아 공장에 약 6억엔을 투자해 제조설비를 증설하기로 결정했다.
말레이지아 자회사인 Lion Eco Chemicals은 2013년 봄 착공해 빠르면 2014년에 가동을 시작할 계획이다.
또 아직 진출하지 않은 서아시아, 중동, 남미 시장에서 영업을 적극 전개할 방침이며, 세제 관련 학회, 전시회 등을 통해 지명도를 높이고 상사와 제휴해 현지기업을 개척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야자 등 식물유지를 원료로 하는 MES는 유지가용력 및 소량 세정력이 뛰어나며 생분해성이 우수한 친환경 계면활성제이다.
Lion은 아세안(ASEAN), 유럽 등의 세제 생산기업 10-20사에 MES를 판매하고 있고, Lion의 분말 세탁세제 의 주요 세정성분으로 활용하고 있다.
세계 세탁세제 수요는 약 2500만톤으로 아시아, 남미를 중심으로 연평균 4-5% 수준으로 꾸준히 신장함에 따라 세제 원료 수요도 안정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세제 원료는 LAS(Linear Alkylbenze Sulphonate) 등 석유유래가 90% 이상을 차지하고 있기 때문에 Lion은 식물유래 친환경 계면활성제인 MES의 보급을 가속화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