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염소가스 유출사고…
생산설비 고장으로 누출 … 26명 부상에 추가피해 없어
화학뉴스 2013.03.04
러시아 중부 페름(Perm)의 화학제품 생산공장에서 3월1일 염소가스가 유출돼 공장 근로자 20여명이 부상했다고 리아노보스티 통신 등이 보도했다.
재난당국인 비상사태부는 3월1일 오전 8시21분(현지시간) 페름의 베레즈니키(Berezniki) 소재 액체 염소 공장 <소다-흘로라트>에서 설비 고장으로 염소가 유출돼 현재까지 26명이 부상한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부상자 가운데 4명은 입원치료를 받고 있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비상사태부는 염소 유출은 차단됐으며 근로자들이나 인근지역 주민들에 추가피해 우려는 없다고 밝혔다. 염소는 황록색의 산화력이 강한 독성가스로 산화제ㆍ표백제ㆍ소독제 등으로 사용되며, 물감ㆍ의약품ㆍ폭발물 등을 만드는데도 이용된다. 눈, 코, 목의 점막에 닿으면 피부나 살이 짓무르고 많은 양을 흡입하면 폐에 염증이 발생하며 심하면 사망할 수도 있다. <저작권자 연합뉴스 -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화학저널 2013/03/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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