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에너지, 울산공장 증설 “반발”
울산환경운동연합, 재검토 성명 발표 … 안전성과 환경 훼손 우려
화학뉴스 2013.03.04
울산환경운동연합은 SK에너지가 추진하는 공장 증설작업을 재검토하라고 성명서를 발표했다.
울산시에 따르면, SK에너지는 2013년부터 2019년까지 2500억원을 투자해 남구 부곡동 산5번지 일원 93만3271㎥ 부지를 개발해 석유화학 공장을 증설할 계획이고, 이를 위해 2012년 11월7일 공장부지 조성사업을 위한 환경영향평가 주민설명회를 개최한 바 있다. 그러나 울산환경운동연합은 “최근 SK에너지에서 10년간 잇따라 일어난 폭발·화재 사고로 수많은 사상자와 수억원대 재산피해를 낸 만큼 사업검토보다 사업부지가 적정한지 재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최근 화학사고가 잇따라 문제가 되고 있고, SK에너지가 추진하고 있는 부지는 노후시설과 잦은 사고로 인한 안전문제가 끊이지 않는 울산석유화학단지와 가까이 있어 자칫 대형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고 우려했다. 이어 “SK에너지가 추진하려는 사업부지는 울산석유화학단지와 용연공단 사이에 있어 공해 차단 녹지를 해온 곳으로 중요성이 크다”고 강조했다. 한편, SK에너지는 울산공장 증설 외에도 인천 소재 P-X 공장 증설에서도 환경적인 문제로 주민들의 반발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민지 기자> <화학저널 2013/03/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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