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실가스, 2010년 배출 9.8% 급증
2010년 배출량 6억6900만톤으로 늘어 … 전력 수요관리 강화 절실
화학뉴스 2013.03.05
2010년 온실가스 배출량이 9.8% 증가해 정부의 감축목표 달성에 대한 노력이 강조되고 있다.
환경부에 따르면, 2010년 국가 온실가스 배출량은 2009년과 비교해 6000만톤 증가한 6억6900만톤으로 나타났으며, 5년 사이 최대 증가율을 나타냈다. 2010년 배출량 증가율은 9.8% 수준으로 2006년 1.2%, 2007년 2.6%, 2008년 2.3%, 2009년 0.8%와 비교해 최대 폭으로 증가했다. 화력발전과 철강업 등 제조업 배출량이 증가했기 때문으로 폭염, 한파에 따른 냉난방용 전력 수요 증가로 화력발전 배출량이 2500만톤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제철시설의 증설과 자동차 생산 증가에 따라 철강업의 온실가스 배출량도 1900만톤 늘어났다. 문제는 환경문제로 시간이 흐를수록 폭염과 한파의 기간이 길어지고 있어 증가추세가 지속될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2010년 국가 온실가스 총배출량은 에너지 소비부문에서 10.6%, 산업공정 9.1%, 농업부문에서 0.4% 증가했으며 폐기물은 1.5%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온실가스 종합정보센터에서는 “국제사회에 약속한 202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전망치 대비 30% 감축목표 달성을 위해 더욱 많은 정책적 노력이 요구된다”고 밝혔다. 이어 “특히, 목표대로 2015년부터 국가 온실가스 배출량이 감소되기 위해서는 전력 수요관리 강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민지 기자> <화학저널 2013/03/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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