랑세스, SSBR 생산능력 확대
브라질 공장 SSBR 생산설비로 전환 … 2014년 생산 돌입
화학뉴스 2013.03.07
랑세스(Lanxess)가 총 8000만유로(약 1141억원)을 투자해 브라질 Triunfo 소재 ESBR(Emulsion-Styrene Butadiene Rubber) 공장을 SSBR(Solution-Polymerized SBR) 생산설비로 전환한다고 발표했다.
생산능력 11만톤의 Triunfo 공장은 범용 타이어 원료인 ESBR을 생산하고 있으며, 설비 전환이 완료되는 2014년 말부터 SSBR을 생산하게 된다. 설비 전환은 관련기업 최초인 것으로 알려졌다. ![]() SSBR은 Nd-PBR(Neodymium Polybutadiene Rubber)와 더불어 친환경타이어 제조의 핵심소재이며, 랑세스는 고성능 합성고무 분야의 세계 선두 공급자로서 국내를 비롯한 전세계에 관련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고성능 합성고무 시장은 최근 세계 친환경타이어 수요 신장에 힘입어 2017년까지 약 10% 이상 빠르게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랑세스는 지난 2년 동안 SSBR과 Nd-PBR의 생산능력을 연평균 7만톤 가량 확대했으며, 현재 싱가폴에 14만톤의 신규 Nd-PBR 공장을 건설하고 있다. 랑세스 경영이사회 임원 베르너 브로이어스(Werner Breuers)는 “랑세스는 SSBR 생산설비 전환을 통해 세계 고성능 합성고무 시장의 수요 증대에 대응할 수 있는 공급능력을 확보하게 될 것”이라며 “특히, 랑세스의 글로벌 입지와 기술 리더십을 다지는 매우 중요한 기회”라고 언급했다. 랑세스는 세계적인 자동차 이동량 증가추세에 발맞추어 2013년을 친환경 이동성의 해(Year of Green Mobility)로 지정하고, 친환경적인 자동차 및 타이어 제조에 필요한 프리미엄 화학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한편, 한국 정부도 <친환경 이동성>의 중요성을 인식해 2012년 12월 타이어 에너지효율 등급 표시제를 의무 시행한 바 있으며, 타이어 에너지효율 등급제는 유럽에서 2012년 11월 최초로 시행된 이후 각국으로 확산되고 있다. <우연서 기자> <화학저널 2013/03/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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