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I, 폭스바겐에 배터리 공급
전기자동차용 LiB 공급계약 체결 … 울산에 5만셀 생산라인 증설
화학뉴스 2013.03.08
삼성SDI(대표 박상진)가 독일 폭스바겐(Volkswagen)에 전기자동차용 배터리를 대량 공급할 예정이다.
전기자동차 생산기업들이 2013년부터 하이브리드형을 앞세워 본격 양산에 돌입하는 시점에 대형 부품·완제품 생산기업 사이의 거래관계가 형성됨으로써 자동차 배터리 시장의 판도가 재편될 것으로 예상된다. 시장에 따르면, 삼성SDI는 최근 세계 3위의 자동차기업 폭스바겐과 전기자동차용 리튬이온전지(LiB)를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삼성SDI는 BMW, Chrysler 등 기존 고객에 이어 추가 거래처를 확보함으로써 세계 전기자동차 배터리 부품 시장의 선두기업으로 급부상하게 됐다. 삼성그룹은 2010년 전기자동차 배터리를 포함한 2차전지를 5대 신수종 사업의 하나로 선정했다고 발표한 바 있으며, 삼성SDI는 울산에 생산능력 월 5만셀의 전기자동차 배터리 생산라인을 증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폭스바겐 연합이 정식 출범하게 되면 앞으로 LG화학, 일본 Panasonic 등 글로벌 배터리 생산기업들의 생존게임이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화학저널 2013/03/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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