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I, 소형 2차전지 3년연속 1위
2012년 시장점유율 26%로 선두 … 말레이지아 진출로 수요감소 극복
화학뉴스 2013.03.12
삼성SDI(대표 박상진)는 소형 2차전지 시장에서 3년째 1위에 올랐다고 3월12일 발표했다.
일본 2차전지 전문 조사기관인 B3에서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삼성SDI는 2012년 10억7200만셀을 출하해 시장점유율 26%를 기록했다. 3년 연속 2차전지 시장점유율 1위에 오른 것으로, 삼성SDI는 2010년 19.8%, 2011년 24.3%에 이어 계속 시장 영향력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2위인 파나소닉(Panasonic)는 18.7%를 기록했다. 삼성SDI와 파나소닉의 시장점유율 차이는 7.3%포인트로 2011년 0.9%포인트보다 크게 벌어졌다. 보고서는 삼성SDI가 원형 2차전지 시장의 수요 감소세를 말레이지아 진출을 통한 코스트 다운과 전기자전거 등 신규 애플리케이션 확대로 극복했다고 분석했다. 또 각형 2차전지는 갤럭시 시리즈 등 광폭, 박형의 전지로 시장을 이끌어 나갔다고 밝혔다. 2차전지 시장은 한국, 중국, 일본 삼국지 양상인 가운데 갈수록 한국의 영향력이 커지고 있다. 2010년에는 일본기업들의 출하량이 약 16억셀, 국내기업이 약 13억6000만셀로 일본이 앞섰으나, 2012년에는 일본기업들이 약 12억4000만셀로 감소한 반면, 국내기업들은 약 17억9000만셀로 증가해 전세가 뒤집어졌다. 중국기업들은 2010년 7억8000만셀에서 2012년 약 8억7600만셀로 늘어나 한국과 일본의 2차전지 생산기업들을 위협하고 있다. <화학저널 2013/03/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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