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P, 한국-미국 FTA로 수혜
2012년 3-12월 수출 333% 폭증 … 석유화학 19% 증가
화학뉴스 2013.03.14
3월15일자로 발효 1년을 맞은 한국-미국 자유무역협정(FTA)이 글로벌 경기침체 속에 미국수출의 버팀목 역할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무역협회가 발표한 <한국-미국 FTA 1주년 평가 보고서>에 따르면, 2012년 3-12월 한국-미국 FTA로 관세가 인하된 수혜품목의 미국수출은 전년동기대비 14.6% 증가했으나 비수혜품목 수출은 2.9% 감소했다. 경쟁국과 비교해도 FTA 수혜품목의 수출성과는 두드러진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은 해당품목의 수출증가율이 13%, 타이완 8.5%, 중국 6.9% 등으로 우리나라에 비해 다소 뒤처졌다. 미국수출은 석유제품 32.8%, 자동차부품 25.5%로 증가했으며, 석유화학 18.9%, 일반기계 14.1%, 타이어 7.3% 순으로 호조를 보였다. 과거 미국수출 실적이 미미했으나 FTA로 수출이 급증한 품목도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휴대용 전등 4411.6%, 변성기 1728.3%, 에어백 419.1%, 서스펜션 407.6%, PP(Polypropylene) 332.7%, 합섬직물 312.8%, 글라인더·믹서 172% 등이 대표적인 수출 수혜품목으로 꼽혔다. 외국인 투자 유치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FTA 발효 전인 2012년 1/4분기 전년동기대비 8.7% 감소하는 등 주춤하던 미국의 대한 투자가 2/4-4/4분기에는 70.5% 급증했다. 특히, 한국-미국 FTA 네트워크를 활용한 타국의 투자도 늘어 2012년도 외국인 투자 유입은 162억6000만달러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한편, FTA 활용률은 2012년 말 기준 66.1%로 4월 58.3%에 비해서는 상승했으나 여전히 부족한 수준으로 나타났다. 무역협회 관계자는 “중소기업의 FTA 활용 지원, 외국인 투자 유치 등에 정책의 초점을 맞출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화학저널 2013/03/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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