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기부금 비중 평균 “미달”
0.10%로 상위 20사 기준치 0.13%보다 낮아 … SK하이닉스는 0.03%
화학뉴스 2013.03.20
대기업들이 2012년 매출이 많이 늘었으나 기부금 지출은 크게 줄인 것으로 나타났다.
CEO스코어에 따르면, 2012년 시가총액 상위 20사(공기업·금융지주 제외) 가운데 기부금 내역을 공개한 17곳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매출액 대비 총 기부금 비중은 0.13%로 2011년 0.18%보다 낮아졌다. 전체 매출은 654조6000억원으로 2011년의 591조6000억원에 비해 무려 10.7% 증가했으나 기부금은 1조550억원에서 8600억원으로 18.5% 감소했다. 2012년 국내기업 전체의 매출 대비 기부금 평균비율은 시가총액 상위 20사보다 낮은 0.1%로 나타났다. 2012년 매출 대비 기부금 비중이 가장 높은 곳은 NHN 1.06%로 매출 2조3900억원 가운데 253억원을 기부했으나 2011년 1.27%보다 낮아졌다. 삼성전자는 기부금 액수가 2350억원으로 가장 많았으나 매출액 대비로는 0.12%에 그쳐 17대기업 평균을 밑돌았으며, 기부금도 전년대비 370억원 줄어들었다. 삼성전자에 이어 시가총액 2위, 3위, 5위에 올라있는 현대자동차, 현대모비스, 기아자동차의 매출액 대비 기부금 비중은 0.08%, 0.05%, 0.04%에 머물렀다. 현대자동차는 매출 84조4700억원 가운데 703억원을 기부하는데 그쳤으며, 현대모비스는 매출 30조8000억원에 기부금은 34억원에 불과했다. LG화학 0.10%, 롯데쇼핑 0.08%, LG디스플레이 0.05%, SK하이닉스 0.03%, LG 0.02%, 삼성물산 0.02%도 평균치를 밑돌았다. 20사 가운데 SK이노베이션, LG전, S-Oil 등은 기부금 내역을 공개하지 않고 기타비용에 포함하고 있다. <저작권자 연합뉴스 -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화학저널 2013/03/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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