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중국의 에틸렌(Ethylene) 생산량이 증가하고 있다.
　중국 국가통계국에 따르면, 중국의 에틸렌 생산량은 2013년 1-2월 271만톤으로 2012년 1-2월에 비해 2.7% 증가했다.
월평균 135만5000톤으로 2011년 3월 이후 처음으로 높은 수준을 회복했다.
부가가치 베이스 광공업 생산량은 9.9% 신장했으며, 화학원료 및 화학제품 제조업도 2012년 8월 이후 회복세로 전환돼 12.4% 증가했다.
중국은 GDP(국내총생산) 성장률이 2012년 3/4분기까지 7분기 연속으로 둔화해 13년 만에 8% 이하 수준을 기록하는 등 경제침체가 심화됐다.
그러나 2012년 4/4분기 들어 GDP 성장률이 상승세로 전환된데 이어 세계은행, 국제통화기금(IMF),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모두 2013년에는 8%대를 회복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아울러 중국 정부가 3월 이후 경기부양책을 실시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경제 회복이 가속화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중국 석유‧화학공업연합회(CPCIF)는 중국의 석유‧화학공업 총생산액이 2013년 14조2500억위안으로 2012년에 비해 16% 증가할 것으로 예측했다.
세계 경제 회복과 동시에 중국도 GDP 성장률이 8%대를 회복하는 등 경기침체에서 벗어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내수확대 정책을 통해 수요가 신장함으로써 가격도 상승할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