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인도네시아 석유화학 투자 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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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rtamina, PTTGC를 최종파트너로 … Mitsubishi‧SK종합화학 실패
화학뉴스 2013.03.22
SK종합화학이 인도네시아 국영 석유기업 Pertamina와 석유정제‧석유화학 통합단지 건설을 추진했으나 실패했다.
Pertamina가 최근 타이의 PTTGC를 최종파트너로 선택했기 때문이다. 인도네시아는 에틸렌(Ethylene), 프로필렌(Propylene) 등 기초 원료 및 폴리올레핀(Polyolefin) 수입을 계속하고 있어 안정공급체제를 구축하고 2016년까지 석유화학제품 수입국에서 수출국으로 전환하기 위해 석유화학 투자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 특히, Pertamina는 해외기업과 제휴해 석유정제부터 석유화학까지 일관생산체제를 구축하는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Saudi Aramco, 쿠웨이트 국영 석유기업과 합작으로 석유정제‧석유화학 통합단지 프로젝트를 추진하기 위해 타당성 조사를 진행했으나 세금우대책 등 조건이 맞지 않아 협상이 중단되자 2012년 SK종합화학, Mitsubishi상사, 타이 PTTGC(PTT Global Chemical)를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었다. 약 40억달러를 투자해 에틸렌 100만톤을 생산할 수 있는 나프타 크래커와 유도제품 플랜트를 건설하는 프로젝트로 2013년 4월 PTTGC를 최종 파트너를 결정하고 2018년 상업생산에 들어갈 예정이었다. 그러나 일정을 앞당겨 3월 PTTGC를 파트너로 확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인도네시아에서는 Pertamina가 나프타(Naphtha)를 연료용으로만 공급하고 있기 때문에 나프타 크래커를 가동하고 있는 Chandra Asri Petrochemical은 나프타, 콘덴세이트(Condensate)를 전량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정세진 기자> <화학저널 2013/03/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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