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3월22일 국제유가는 키프로스 위기 해결 기대감, 미국 달러화 약세 등으로 상승했다.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뉴욕상업거래소(NYMEX)의 WTI(서부텍사스 경질유) 선물유가는 1.26달러 급등한 93.71달러에, 런던석유거래소(ICE)의 브렌트유(Brent)도 0.19달러 상승한 107.66달러를 형성했다.

반면, 두바이(Dubai)유 현물은 0.96달러 하락해 104.13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3월22일 국제유가는 키프로스 위기 해결 기대감이 커지면서 상승했다.
키프로스 정부가 내놓은 구제금융 재협상안이 의회에서 곧 타결될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졌고, 재협상안은 부실은행 정리, 예금인출 제한, 10만유로 이상의 예금에 대한 과세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며, 타결되면 채권단과의 재협상이 재개될 예정이다.
키프로스 및 유로존 위기 우려 완화로 미국 달러화가 약세를 보인 것도 상승요인으로 작용했다.
3월22일 유로화 대비 미극 달러환율은 유로당 1.299달러로 전일대비 0.72% 상승(가치하락)했다.
반면, 독일의 경기지표 부진 소식이 전해지면서 국제유가 상승폭을 제한했다.
독일 민간경제연구소인 IFO는 3월22일(현지시각) 독일의 3월 기업신뢰지수가 106.7을 기록해 2월 107.4에 비해 하락했다고 발표했다. <우연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