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크릴아마이드, 일본 생산체제 급변
Mitusi‧DiaNitrix, 생산량 40-60% 감축 … 바이오공법으로 전면 전환
화학뉴스 2013.04.01
일본의 아크릴아마이드(Acrylamide) 생산체제가 변화하고 있다.
Mitsui Chemicals이 2012년 여름 생산량을 40% 축소한데 이어 일본 최대 메이저인 DiaNitrix도 2013년 봄까지 60%를 감축할 방침이다. 일본 아크릴아마이드 내수는 2011년 4만3000톤으로 2010년에 비해 7-8% 감소했다. 2008년 리먼 브라더스 사태 이후 수요침체가 지속됐으나 2012년 지진 복구수요가 발생해 회복세로 전환될 것으로 전망됐다. 하지만, 아크릴아마이드 출하량이 6-10월 과거 최저치를 기록하는 등 내수침체가 가속화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크릴아마이드는 주로 골판지 등의 지력증강제용으로 투입되고 있으나 일본 제지업계가 침체되고 있어 중장기적으로 수요는 회복조짐을 보이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에 따라 주요 공급기업인 Mitsui Chemicals과 DiaNitrix는 생산체제 개편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Mitsui Chemicals은 2012년 여름 Osaka 소재 아크릴아마이드 플랜트를 바이오공법으로 전면 전환하고 생산량을 3만2000톤에서 2만3000톤으로 감축했다. DiaNitrix도 Kurosaki 소재 합성공법 플랜트 가동을 중단하고 2013년 봄까지 Yokohama 소재 바이오공법 플랜트로 생산을 집약해 생산량을 7만5000톤에서 3만톤으로 줄일 예정이다. 일본 아크릴아마이드 수급은 공급과잉 상태였으나 생산체제 개편으로 수급이 개선돼 가격도 안정세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또 DiaNitrix는 고형제품 사업에서 철수할 계획이다. Mitsui Chemicals은 이미 2008년 고형제품 판매를 중단했기 때문에 일본 고형제품 수요기업들은 전량 수입에 의존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나 50%는 액형제품으로 전환되고 50%만 수입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DiaNitrix는 고형제품 생산량 1만7000톤 가운데 약 20%만 일본시장에 공급했으며 대부분을 해외로 판매했다. 세계 아크릴아마이드 수요는 연평균 7-8% 수준으로 신장하고 있기 때문에 Mitsui Chemicals과 DiaNitrix는 해외시장 진출도 검토하고 있다. <화학저널 2013/04/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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