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국민의 플래스틱에 대한 호감도가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 플래스틱공업연맹이 실시한 <플래스틱에 관한 이미지 조사>에 따르면, 리사이클, 절전, 생에너지 등 긍정적인 이미지에 대한 인식이 높아졌다.
이번 조사는 2003년, 2007년에 이어 3번째로 실시됐으며 2012년 7월6일부터 16일까지 만20세 이상 남녀 4000명을 무작위로 선발해 개별면담을 통해 진행했고 유효응답수는 30.3%인 1211명을 기록했다.
플래스틱 이미지, 플래스틱에 대한 인상, 소재 호감도, 플래스틱 특징 및 이용방법에 대한 인지도, 플래스틱 처리에 관한 의견 등 총 5가지 문항으로 진행했다.
자유회답인 플래스틱 이미지는 4명 중 1명이 PET병을 선택했다.
과거 조사에 비해 리사이클, 재생‧재이용 등 자원 및 3R(Recduce‧Reuse‧Recycle) 관련 키워드가 증가한 반면, 유해, 공해, 나쁘다, 다이옥신 등 부정적인 이미지는 감소했다.
플래스틱에 대한 인상은 생활과 밀접하다, 유용하다 등 긍정적인 인상이 2003년 95%에서 2012년에는 생활과 밀접하다 98.3%, 유용하다 97.4%로 더욱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플래스틱 소재 호감도는 매우 좋다, 좋다, 좋은 편이다가 총 84.4%로 2003년에 비해 9.2%포인트 상승했으며 83.5%를 기록한 철‧스틸 호감도를 상회했다.
절전, 생에너지, 에코포인트 제도의 영향으로 인지도도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슈퍼마켓에서 사용하는 봉지가 플래스틱이라는 인식이 10.1%포인트 높아졌고, 주택단열재로 발포플래스틱이 사용된다, 플래스틱 새시가 결로가 적고 생에너지성이 우수하다 등 대체적으로 플래스틱에 대한 인지도가 높아졌다.
플래스틱 처리에 관한 문항 중 분리수거 후 재활용해야 한다는 의견에 대해 동의한다, 동의하는 편이다가 96% 전후, 반대한다, 반대하는 편이다는 1% 전후로 2003년과 비슷한 수준을 형성했다.
또 동의도 반대도 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증가했고 모르겠다는 감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