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가성소다 가격은 3월26일 FOB NE Asia 톤당 330달러로 10달러 하락했다.
아시아 가성소다(Caustic Soda) 시세는 다운스트림 수요 부진이 이어지고 바이어들이 구매를 꺼리고 있어 약세를 지속했다.
중국 가성소다 생산기업들은 4-5월 선적물량을 FOB China 340-360달러에 공급했으며, 국내기업들은 FOB Korea 350달러 수준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장에서는 바이어들이 알루미나(Alumina), 제지, 펄프 같은 주요 소비재 수요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어 거래가 활발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동남아시아 가격은 FOB SE Asia 320달러를 형성했고, 중동지역은 오스트레일리아 알루미나 생산기업에게 2/4분기 공급물량을 FOB Middle East 300달러에 계약한 반면, 동북아시아 주요 가성소다 생산기업들은 320달러에 거래한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에서는 가성소다(함량 32%) 가격이 Jiangsu 톤당 650위안, Shandong 600위안으로 안정세를 유지했다.
염소(Chlorine) 가격은 다운스트림 PVC(Polyvinyl Chloride) 수요 부진으로 Shandong 가격이 600위안으로 전주대비 100-200위안 하락했으며 Jiangsu도 700-800위안 수준으로 900위안에서 떨어져 약세를 나타냈다.
인디아 현물가격은 수입물량이 늘어난 영향으로 가격이 떨어졌으며, 인디아 바이어들은 중동에서 저렴한 가격을 제시함에 따라 동북아 공급물량에 대한 구매의사가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우연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