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일본이 제2세대 바이오에탄올(Bio-Ethanol) 개발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경제산업성 자원에너지청은 신에너지산업기술종합개발기구(NEDO)에 위탁한 프로젝트를 통해 작물재배부터 연료 제조까지 일관생산체제를 구축해 낮은 코스트로 대량생산이 가능한 기술을 개발할 방침이다.
바이오에탄올은 현재 주류를 이루고 있는 옥수수, 사탕수수 베이스인 제1세대와 식료품으로 사용하지 않는 작물을 원료로 이용하는 제2세대로 구분되고 있는 가운데 제2세대 저코스트 양산기술 개발이 가속화되고 있다.
바이오에탄올이 자동차 연료로 보급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자원에너지청은 2009년부터 NEDO로부터 지원을 받아 목질계와 초본계 바이오매스를 활용한 제2세대 바이오에탄올의 일관생산시스템을 개발하고 있는 가운데 재배 및 전처리 기술과 고효율 효모 개발에 성공했다.
또 제조코스트를 kl당 100-150엔으로 85% 이상 감축한데 이어 2017년 50-70엔으로 제1세대와 비슷한 수준으로 감축한 후 2020년 실용화할 방침이다.
아울러 자원에너지청은 2015년 실용화를 목표로 연구 성과에 기반을 둔 요소기술 개발 프로젝트를 새롭게 진행할 계획이다.
생산성이 높은 식물, 열악한 환경조건에서도 잘 자라는 식물 등을 개발하는 품종 개량기술, 식재밀도 최적화 등에 따른 고효율 생산기술, 당화능력이 뛰어난 슈퍼효소 개발 등을 후보로 연구테마를 검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