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4월8일 국제유가는 산유국 지정학적 리스크 증가 등의 영향으로 상승했다.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뉴욕상업거래소(NYMEX)의 WTI(서부텍사스 경질유) 선물유가는 0.66달러 상승한 93.36달러에, 런던석유거래소(ICE)의 브렌트유(Brent)는 0.54달러 오른 104.66달러를 형성했다.
두바이(Dubai)유 현물은 1.06달러 급락해 103.13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4월8일 국제유가는 나이지리아 테러 발생 및 이란 핵협상 실패 등으로 상승했다.
나이지리아 반국조직인 MEND가 4월6일 테러를 감행해 15명의 경찰이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으며, 카자흐스탄 알마티에서 4월5일부터 2일 동안 진행된 P5+1(유엔 안보리 상임이사국 5개국과 독일)과 이란 사이의 협상에서 합의점 도출에 실패했다.
반면, 노르웨이 노사간 임금협상 타결 등은 국제유가 상승폭을 제한했다.
노르웨이 노동조합과 경영진이 마감시한을 넘기고 진행된 단체교섭에서 합의에 도달함에 따라 파업에 따른 생산차질 우려가 잦아들었다. <우연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