톨루엔(Toluene)은 중국 수출비중이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중국은 일본, 타이 등에서도 톨루엔을 수입하고 있으나 한국산 수입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한국도 중국수출 의존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중국은 톨루엔 수입량이 2012년 2월 7만420톤에서 3월 3만15톤으로 격감한 후 5월까지 3만톤대를 유지했고 6월 8만873톤으로 폭증했다.
중국 수입량 증가에 힘입어 한국산 수입량도 2012년 5월 3만톤대에서 6월 5만9857톤으로 늘어났으며 8월까지 5만톤대를 유지했다.
이후 중국 수입량이 5만톤 밑으로 줄어들었음에도 불구하고 한국산 수입량은 3만톤대를 유지해 한국산 비중이 높아졌다.
하지만, 중국은 자급률 상승으로 톨루엔 수입이 감소세를 나타내고 있다.
중국은 톨루엔 수요 증가를 주도했으나 생산능력을 급격히 확대한 탓에 수입량이 2010년 83만톤을 정점으로 감소하고 있으며 2012년에도 66만톤을 수입하는데 그쳤다.
2013년에도 1월 3만8552톤으로 2012년 1월 6만2686톤에 비해 대폭 줄었고, 2월에도 3만5451톤으로 2012년 2월 7만420톤에 비해 39.5% 급감했다.
한국산 톨루엔 수입도 2013년 1월 2만8892톤으로 2012년 1월 4만9824톤에 비해 42.0%, 2월 2만7863톤으로 2012년 2월 4만7897톤에 비해 41.8% 줄어들어 중국의 한국산 점유율 상승은 큰 의미가 없는 것으로 해석되고 있다.
한편, 중국의 한국산 톨루엔 비중은 2012년 4월 87%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배정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