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PET병 더미 수입 본격화
리사이클기업의 수입금지 조치 해제 … 고부가가치 재생 박차
화학뉴스 2013.04.12
중국의 PET(Polyethylene Terephthalate)병 더미(압축‧곤포) 수입량이 증가하고 있다.
중국 정부가 최근 PET 리사이클기업들에게 수입량을 할당함으로써 PET병 수입금지 조치를 실질적으로 해제했기 때문이다. 중국은 2011-2012년 PET 리사이클 12사에 대해 PET병 더미 수입을 할당했다. 할당량은 Lunnex 10만7000톤, Lungshing 6만7300톤, Jiangsu CRC Investment 5만7000톤, Tianjin Tianhe Jinlun Resources Recycling 4만5000톤 등 약 40만톤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은 분말화한 PET병의 60% 이상을 폴리에스터(Polyester) 단섬유로 재생하고 있다. 그러나 재생 단섬유 가격이 약세를 나타내고 있어 리사이클기업들은 장섬유를 비롯한 부직포, 시트, PET to PET 등 고부가가치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Jiangsu에서 폐플래스틱 수입 및 리사이클을 관할하고 있는 Yaxing Recycling Resource Development에 따르면, PET to PET 리사이클은 아직 생산실적이 없지만 현지 1사가 사업인가를 취득했으며, 타이완계가 허가를 기다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고부가가치용으로 리사이클하기 위해서는 고순도 PET가 필요하기 때문에 일본산 PET병 수입을 확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그러나 중국계를 포함해 일본에서 PET병 더미를 구입해 분말화한 후 중국으로 수출하는 구조가 대부분이기 때문에 일본의 PET병 더미 수출량이 증가하지 않을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화학저널 2013/04/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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