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2015년 충남 예산에 신재생에너지인 <고형연료>를 생산하는 첨단공장이 들어선다.
구본충 충청남도 행정부지사는 4월16일 미국 로스엔젤레스에서 최승우 예산군수와 지오프 씨먼(Geoff Seaman) Golden NRG 대표이사 등과 함께 관련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Golden NRG는 현재 조성하고 있는 예산단지 2만4293평방미터 부지에 첨단설비를 갖춘 고형연료(SRF:  Solid Refuse Fuel) 공장을 건설할 계획이다.
10월 착공해 2015년 상반기 완공될 공장은 폐 플래스틱을 활용한 고형연료 생산능력이 하루 600톤에서 최대 1200톤에 달할 것으로 알려졌다.
Golden NRG는 2018년까지 5000만달러를 투자할 방침이며, 원료인 폐 플라스틱을 외부에서 1차 선별한 뒤 완전히 밀폐된 자동차로 사업장에 반입하고, 원료 적재 및 제조공정도 모두 공장 안에서 처리하는 등의 환경대책을 제시하고 있다.
충청남도는 앞으로 5년간 1200여명의 직·간접 고용, 매출 2300억원, 생산유발 2800억원, 부가가치 유발 2300억원, 수입 대체 7억2500만달러(원유 환산) 등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