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Ube Industries가 아시아의 BR(Butadiene Rubber) 사업기반을 강화하고 있다.
일본, 중국 플랜트의 보틀넥 해소를 진행한데 이어 말레이지아와 타이 신증설을 검토하고 있으며 생산능력을 70% 확대될 계획이어서 Lanxess, SINOPEC(China Petroleum & Chemical)에 이어 세계 3위로 올라설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세계 BR 시장은 2011년 일본 동북지방 대지진, 타이 대홍수 등의 영향으로 성장률이 3% 전후로 둔화돼 약 293만톤에 머물렀으나 2012년 이후 연평균 5% 수준으로 소폭 회복될 전망이다.
BR은 자동차용 타이어, 각종 공업제품 등에 사용되는 합성고무로 Ube Industries는 합성고무 중 BR만 사업화하고 있으며 코발트촉매 중합제품을 주력으로 판매하고 있다.
코발트촉매 중합제품은 내마모성, 저온특성이 우수하기 때문에 자동차 타이어의 측면 및 트레이드(Tread) 부분에 주로 투입되고 있다.
코발트촉매 대신 메타로센(Mettalocene) 구조인 바나듐(Vanadium) 촉매 활용제품도 생산하고 있다.
아울러 Ube Industries는 수요신장에 대응해 생산능력을 순차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특히, 아시아 시장이 크게 성장할 것으로 예측됨에 따라 일본 Chiba와 중국 Nantong 플랜트의 보틀넥 해소를 통해 2013년까지 생산능력을 일본 12만6000톤, 중국 7만2000톤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또 롯데케미칼, Titan Chemicals과 합작으로 2015년까지 말레이에서 5만톤 신증설을 계획하고 있으며, BR 7만2000톤 플랜트가 있는 Thai Synthetic Rubbers도 2016년까지 No.2 플랜트를 건설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Ube Industries는 BR 37만톤 생산체제를 확립함으로써 세계 최대인 Lanxess, SINOPEC의 뒤를 맹추격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