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타이완의 합성고무 메이저 TSRC(Taiwan Synthetic Rubber)가 중국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1억-1억5000만달러를 투자해 S-SBR(Solution-Styrene Butadiene Rubber) 6만톤 플랜트를 신설할 계획이며, NBR(Nitrile Butadiene Rubber) 공급체제도 강화함으로써 2020년 매출액을 2012년의 2배 수준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TSRC은 매출액 중 중국비중이 약 38%로 Jiangsu의 Nantong 소재 BR 7만2000톤, ESBR(Emulsion SBR) 18만톤 플랜트를 가동하고 있는 가운데 2012년에는 Lanxess와 합작으로 Nantong 소재 NBR(Nitrile BR) 신규 플랜트를 가동했다.
중국 합성고무 시장은 현지기업들의 BR, ESBR 시장 진출이 잇따르고 있어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을 뿐만 아니라 정부가 타이어 라벨링제도 도입을 검토하고 있어 TSRC는 S-SBR을 사업화하기로 결정했다.
2015-2016년 가동을 목표로 6만톤 플랜트를 건설할 계획이며 Nantong이 유력 후보지로 부상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TSRC는 NBR 공급기반 강화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중국 NBR 수요는 세계수요의 약 30%에 달하는 15만톤 수준으로 앞으로도 연평균 10% 수준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TSRC는 NBR 3만-5만톤 플랜트를 가동하고 있는 현지기업을 인수하거나 Lanxess와의 3만톤 합작 플랜트를 6만톤으로 증설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