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성소다, 300달러 붕괴 “초읽기”
FOB NE Asia 310달러로 10달러 하락 … 중국 중심으로 재고 넘쳐
화학뉴스 2013.04.19
가성소다 가격은 4월9일 FOB NE Asia 톤당 310달러로 10달러 하락했다.
아시아 가성소다(Caustic Soda) 시세는 지속적인 수요부진과 공급과잉으로 약세를 이어가고 있으며 4월 말에는 300달러가 무너질 가능성이 짙어지고 있다. 중국기업들은 4-5월 선적물량에 대해 FOB China 톤당 320-350달러를 요구했으나 FOB NE Asia 290-300달러에 거래된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기업들은 FOB Korea 톤당 340달러 수준을 제시해 거래가 어려웠던 것으로 판단된다. 동북아시아 시장 관계자는 “수요가 회복될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며 “판매상들이 가성소다 값을 내리지 않으면 재고만 쌓여갈 것”이라고 주장했다. 반면, 중국은 가성소다 공급의 32%를 책임지고 있는 Jiangsu가 톤당 650위안, Shandong은 600위안으로 안정세를 나타내고 있고, 염소(Chlorine)도 Shandong과 Jiangsu에서 톤당 600위안으로 안정세를 이어갔다. 중국 관계자는 “염소 수요가 약세를 보이면서 다운스트림인 PVC(Polyvinyl Chlorine)나 에틸렌(Ethylene) 유도제품 가격이 매주 떨어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EDC(Ethylene Dichloride) 가격은 CFR FE Asia 톤당 380달러로 15달러 떨어졌다. 시장 관계자는 “가성소다 원가 보전을 위해서는 플랜트를 가동중단하거나 가동률을 낮추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일본 가성소다 생산기업들은 후쿠시마 원전 사태 이후 전기요금이 올라가면서 가성소다 경쟁력이 하락해 고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민상 기자> <화학저널 2013/04/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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