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4월20일 오전 9시40분께 경기도 안산시 반월공단의 휴대전화 기판 공장에서 황산(Sulfuric Acid)이 함유된 도금세척액 400리터 가량이 유출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다행히 유출된 도금세척액의 황산 함유량이 5% 이하로 낮아 인명피해는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공장은 사고 직후 자체인력을 동원해 40여분만인 오전 10시20분께 방제작업을 완료했다.
신고를 받고 현장에 도착한 경찰과 소방당국 등 관련 기관은 물을 조절하는 센서가 고장나 세척액이 역류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저작권자 연합뉴스 -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