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타디엔, 한달만에 600달러 폭락!
2월 2000달러에서 3월 1400달러로 … 수요침체로 당분간 약세 지속
화학뉴스 2013.04.22
아시아 부타디엔(Butadiene) 가격이 폭락현상을 지속하고 있다.
부타디엔 가격은 2013년 4월12일 FOB Korea 톤당 1400달러로 최근 강세를 기록했던 2월 말에 비해 30% 정도 폭락했다. 국내 석유화학기업을 비롯해 일부에서 미국수출을 적극화하면서 4월19일 FOB Korea 1445달러로 상승했으나 일시적 현상으로 판단되고 있다. 2012년 상반기에는 4000달러에 육박했으나 이후 하락세를 계속해 2012년 말 1500달러 수준까지 떨어졌다. 2013년 들어 상승세로 전환돼 2월 말 2000달러를 돌파했으나 3월 500달러 이상 폭락함으로써 2012년 최저치를 밑도는 수준으로 떨어졌다. 타이어용 합성고무를 중심으로 다운스트림 수요가 저조할 뿐만 아니라 최대시장인 중국의 경기침체가 계속되고 있기 때문이다. 원료인 나프타(Naphtha) 가격도 약세를 계속하고 있다. 아시아 스팀 크래커들은 올레핀(Olefin) 마진이 약세를 보이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아로마틱(Aromatics)은 마진이 유지돼 일부가 풀가동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부타디엔 생산량이 증가했으나 수요 침체가 계속된 영향으로 가격이 급락한 것으로 판단된다. 춘절연휴 이후 수요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됐으나 여전히 회복조짐을 보이지 않고 있어 대부분의 석유화학제품 가격이 하락하고 있다. 부타디엔 가격은 더 이상 하락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나 수요 침체로 당분간 약세가 계속될 것이라는 의견이 주류를 이루고 있다. <정세진 기자> <화학저널 2013/04/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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