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석고보드 100% 재활용기술 개발
Tokuyama, 리사이클율 10%에서 100%로 … 2013년 3월 4만톤 가동
화학뉴스 2013.04.23
일본 Tokuyama Chiyoda Gypsum이 2013년 3월 폐석고보드 재활용 사업을 개시했다.
Tokuyama Chiyoda Gypsum은 Tokuyama 51%, Chiyoda 49% 합작기업으로 Tokuyama가 개발한 리사이클 기술을 활용할 계획이다. 폐석고보드의 재활용률은 석고보드 구조상 10%에 불과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지만 Tokuyama는 100% 모두 재활용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한 것으로 알려졌다. ![]() 석고보드는 내화성이 우수해 1960년대 후반부터 회반죽을 사용한 습식 건축자재 대신 이용되기 시작했고, 최근 이수 석고보드를 투입한 건축물의 재건축 시기가 다가옴에 따라 폐보드 배출량이 본격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하지만, 폐석고보드는 아직 효율적인 재활용 기술이 확립되지 않아 대형 건축자재 가운데 유일하게 건설 리사이클법에서 분별해체 및 재자원화가 의무화되지 않고 있다. 폐석고보드는 분쇄해 종이와 분리함으로써 미세한 석고가루를 얻을 수 있으나 석고보드를 만들 수 있는 대입경제품은 얻을 수 없어 재활용률이 10%에 불과했다. 하지만, Tokuyama가 재활용률을 100%로 향상시킬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 개발 프로세스는 폐석고보드를 파쇄하고 굽는 공정과 이수 석고를 생성하는 공정으로 구분되며, Tokuyama는 석고 분체의 회수율을 높이는 미분기술과 온도 등을 조정함으로써 재결정화 반응성을 향상시켰다. 이에 따라 결정을 입경 20㎛ 이상으로 비교적 대형화함으로써 폐석고보드 대부분을 석고보드 원료로 재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Tokuyama Chiyoda Gypsum은 Chiyoda의 Yokkaichi 공장에 리사이클 4만톤 설비를 건설했으며, 원료인 해체계 폐석고보드는 Kinki, Hokuriku, Tokai의 중간처리업자로부터 회수할 계획이다. 석고보드 생산기업인 Chiyoda는 석고 30만톤 가량을 원료로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약 10% 이상 자급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장기적으로는 시멘트 원료용 등 석고보드용 이외의 용도로 판매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일본은 폐석고보드 배출량이 2012년 약 130만톤으로 추정되고 있으며 20만-25만톤을 차지하고 있는 신축계통은 환경성의 광역 재생이용이 승인돼 석고보드 생산기업들이 재생처리하고 있다. 해체계열은 100만톤 이상으로 매립이 불가피해 앞으로 매립부지가 부족해질 것으로 우려되나 Tokuyama의 재활용 기술이 확립됨에 따라 폐석고보드도 건설리사이클법에 포함될 가능성도 대두되고 있다. 표, 그래프: < 일본의 폐석고보드 배출량 전망 > <화학저널 2013/04/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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