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GC, 천연가스 기반 화학단지 건설
트리니다드토바고에 메탄올ㆍ다운스트림 건설 … 500억엔 이상 투자
화학뉴스 2013.04.26
MGC(Mitsubishi Gas Chemical)와 Mitsubishi상사가 트리니다드토바고(Trinidad & Tobago)에서 메탄올(Methanol) 신증설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500억엔 이상을 투자해 메탄올 85만톤 플랜트를 건설하는 계획으로 2013년 사업화 여부를 판단해 빠르면 2015년 가동을 개시할 방침이다. 트리니다드토바고는 베네주엘라와 인접해 천연가스 생산이 활발하고 중장기적으로 베네주엘라와의 영해에 걸쳐있는 대규모 가스전 개발이 진행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트리니다드토바고의 천연가스 이용비율은 2009년 기준 LNG 60%, 메탄올 15% 수준으로 LNG가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으나 LNG의 최대수출국인 미국이 셰일가스(Shale Gas) 개발을 진행하고 있어 앞으로 산업구조가 큰 전환을 맞이하게 될 전망이다. 이에 따라 트리니다드토바고는 풍부한 천연가스를 유효하게 활용하기 위해 다운스트림 전개에 주력하고 있으며 메탄올을 원료로 석유화학제품을 생산하는 프로젝트에 주력하고 있다. MGC는 Mitsubishi상사, 미국 ICCL, 현지 Neal & Massy Holdings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트리니다드토바고 정부와 공동 사업화에 대한 계약을 체결했으며 현재 타당성 검토를 진행하고 있다. MGC와 Mitsubishi중공업이 공동으로 보유하고 있는 제조공법을 채용하고, FS 결과를 토대로 출자비중 등 세부사항을 결정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메탄올 플랜트와 더불어 메탄올을 원료로 스프레이 분사제, 보일러 연료용 등으로 사용되는 DME(Dimethyl Ether) 플랜트를 건설할 계획이다. AN(Acrylonitrile) 등 다운스트림도 생산할 계획이어서 천연가스 베이스 화학단지가 구축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Sabic과 Sinopec(China Petroleum & Chemical Corporation)도 2012년 1월 트리니다드토바고의 신규사업 개발에 관한 협력각서를 체결했다. 메탄올, MTO(Methanol to Olefin), MTP(Methanol to Petrochemical) 플랜트를 건설하는 프로젝트로 53억달러를 투자할 계획이다. 한편, MGC는 트리니다드토바고 프로젝트를 통해 사우디, 베네주엘라, 브루나이에 이은 4번째 메탄올 생산거점을 확보함으로써 유럽시장 공략이 더욱 용이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화학저널 2013/04/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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