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Sumitomo Chemical이 사우디의 종합석유화학단지 PetroRabigh에서 생산하고 있는 석유화학제품의 아시아 물류체제 확충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Sumitomo Chemical은 No.1 PetroRabigh에서 PE(Polyethylene) 90만톤, PP(Polypropylene) 70만톤 플랜트를 가동하고 있으며, 싱가폴 소재 Sumitomo Chemical Asia를 통해 공급하고 있다.
하지만, 보다 최적화된 물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수요지에서 직접 공급할 수 있는 물류망 구축을 추진하기로 결정했다.
2013년 가동을 목표로 타이, 말레이지아, 베트남에 컨테이너 허브항만을 건설하는 등 물류체제를 확충함으로써 리드타임 단축과 물류코스트 절감을 달성할 방침이다.
이미 중국의 주요 항만 및 타이완의 Taichung, Kaohsiung에 복수의 컨테이너 허브를 설치해 PetroRabigh 생산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또 동남아시아 물류망 구축의 일환으로 타이, 말레이지아, 베트남에 컨테이너 허브를 설치해 시험운영하고 있으며 2013년 본격가동을 목표로 하고 있다.
남아시아에서도 싱가폴을 경유하는 대신 인디아 Mumbai, 파키스탄을 통해 조달할 수 있는 체제를 정비했다.
싱가폴은 최근 전력요금, 인건비 등 용역코스트와 물류코스트가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Sumitomo Chemical은 서비스의 질을 현재와 동등한 수준으로 유지하면서도 리드타임 단축과 물류코스트 절감을 염두에 두고 수요지에서 직접 공급할 수 있는 물류 전략을 구상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